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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는 육신을, 진정한 친구는 영혼을 지탱한다

지팡이와 친구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것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지팡이와

친구이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친구를

선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필요한 것들이 점점 분명해진다.


그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지팡이와

친구다.


지팡이는

몸의 힘이 약해질 때

우리를 지탱해 주는 물리적인 지지대이고,


친구는

마음의 지지대다.


이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친구를 선택할 것이다.

친구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의 기쁨을

공유하고,


슬픔을

위로해 주며,


때로는

지팡이보다

더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


친구는

우리 삶의 여정에서

불가결한 부분이며,


그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무한한 힘을 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물리적인 힘보다

정신적,

감정적 지지가

더 필요하게 된다.


친구는

그런 면에서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


그들은

우리의 과거를

알고,


현재를

함께하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불안을 이해한다.


진정한 친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믿음과

사랑으로

우리 곁에 남는다.

진정한 친구의 가치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그들은

우리의 삶에 깊은 의미를

더해주며,


삶의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제공한다.


지팡이는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지만,

친구는

우리의 영혼을 지탱해 준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친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인생의 긴 여정에서,

지팡이는

우리의 발걸음을

견고하게 해 줄지 몰라도,


친구는

우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해 준다.


친구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람들이며,


그들과의 추억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친구를 선택한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동반자이며,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이번

경복고등학교 졸업45주년

기념 송년회에서


친구들의

담소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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