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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에 담긴 메모

삶을 바라보는 방식






가끔

오래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중간에 몇 구절 끄적인

메모지가

발견되곤 한다.


누구의 글인지

또한

어디에서

옮긴 것인지조차

모를 때가

있다.


분명

내가 만든 말은

아니리라.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면


자신이 겪고 있는

행복이나 불행을 남의 일처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맑은 정신으로

지켜봐야 한다."









이 글귀는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강처럼

흘러가며,


우리는

그 강물 속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때로는

행복의 파도에 휩싸여

마음이 들뜨기도 하고,


때로는

불행의 거센 물살에 휘말려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


이 글귀에서

제안하는 것처럼,


가끔은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다.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은,


마치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

자신이 걸어온 길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더 객관적이고

평온한 시각을 갖게 된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그것은 순간적인 감정의 파도일 뿐,

우리 삶의 전부가

아니다.


이를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삶의 흐름 속에서

더욱 단단하고

평화로운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맑은 정신으로

삶을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종종

일상의 바쁨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신을 잃기 쉽다.


잠시

멈추어 깊게 숨을 쉬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는 보다 지혜롭고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을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는 일은,

마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는

것과 같다.


그 거울 속에는

행복과 불행,

강함과 약함,

성공과 실패 등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이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각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삶은 여정이며,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성장해 나간다.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이 순간들이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주며,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 길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해 나간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욱 강하고 지혜로운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내 삶의

굴곡된 궤적을

모두

살피려면


한 발짝으로는

안 될 것이다.


아마

서너 발짝은

떨어져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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