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5. 2023
밤하늘을 바라보며
창가에 기대어 앉아 있던
어느 늦은 밤,
나는
새로 부임하실 선생님에 대한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있었다.
그분의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들어본 적 없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벌써
그분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새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엄격할까,
아니면
친절할까?"
나의 머릿속은
온갖 상상으로 가득했다.
나는
그분이 우리 반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어떤 새로운 것들을
가르쳐 줄지
자못
궁금했다.
학교라는 곳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우는 곳이기
때문이다.
학교는
마치
작은 사회와 같아서,
여기에서의 경험들이
우리의 인성을 형성하고,
미래의 길을 밝혀 준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역할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선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며,
우리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인물이다.
새 선생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계실까?
그분이
우리 반에 오신 첫날,
나는 긴장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교실 문이 열리고,
그분이 들어오셨을 때,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울리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은
소아마비로
오른쪽발을 살짝
절뚝이셨지만
표정은 상당히 밝았다.
" 저는
때로는
여러분의 엄마이고,
때로는
여러분의 친구입니다."
선생님의
첫인사 한 마디에,
나는 그분이 우리 반,
아니
우리 학교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분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다.
우리는
선생님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웠다.
새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리 반은
더욱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변모했다.
선생님은
우리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인정해 주시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셨다.
우리는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분과의 만남은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삶의 멘토이자,
가까운 친구 같은 존재가
되셨다.
그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혜로운 조언은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어려운 순간마다
우리를 북돋아 주었다.
선생님과의 시간은
항상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분이 가르쳐 주신 수업들은
단순히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넘어서,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담고 있었다.
우리는
선생님을 통해
인내와 노력의 가치를
배웠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그분의 지도 아래,
우리 반은
더욱 단합되고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우리는
서로의 성공을 기뻐하고,
실패에는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으며,
이는
우리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새 선생님은
우리에게 단순한 지식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태도를 가르쳐 주셨다.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가 앞으로 마주칠 다양한 도전과
기회 속에서
우리를 이끌어 줄 지침이 되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분과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가르침과 영향력은
오랫동안
우리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삶의 진정한 길잡이가
되셨다.
그분의 따뜻한 마음과
무한한 지혜 덕분에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에 대한
나의 밤새움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분의 도착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자,
꿈과 희망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었다.
ㅡ
선생님께서는
저희의 인생에
이정표가
되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