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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는 어떤 생각을 했나?

죽음에 이르는 병, 공포와 전율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지인들과

모닝커피를 마시며

말씀을 나눴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과

'공포의 전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여

귀가하는 과정에

학창 시절

어쭙잖게 공부했던

키에르케고르를

떠올려봤다.








진리는

종종

보편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누구나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는 일종의 공통된

진실이라는 개념이다.


허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이러한 보편적 진리 개념에

도전한다.


그는

진리가 '개별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개인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진리를 단순히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시각과 대비되며,

개인의 경험과

실존적 상황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한다.

키에르케고르의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진리를

바라보는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진리가 단순히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적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적 경험과

주관적 실재는 각자에게 고유한 진리를

형성한다.


이는

진리가 단일하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유동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 각자에게 진리를 탐색하는

여정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한다.


우리는

외부에서 제시되는 진리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사고를 통해

스스로의 진리를 발견하고

형성해야 한다.


이 과정은

자기 성찰과

자아 발견의 여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깊이 있는

자기 이해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키에르케고르의 주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진리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일 수 있으며,

각자의 삶과

경험을 통해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며,

진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수용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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