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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18. 2023

밥상머리 교육, 아직도 가능한가?

밥상머리 교유






밥상머리 교욱,

아직도

가능한가?








우리의 삶에서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다.


한국 전통의

 ‘밥상머리 교육’은

이러한 식사의 시간을 통해

가족 간에

지혜와 가치를 나누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이것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소중한 전통이며,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있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정보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지만,


동시에

가족 간의 대화를

줄여버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밥상머리 교육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가족 간의 대화를 장려하고,

세대 간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밥상머리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이 과정에서

자녀들은

부모의 삶의 경험,

가치관,

그리고

지혜를 듣게 된다.


이러한 대화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삶의 교훈을 제공하며,

자녀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러한 대화는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기회가 된다.


오늘날

많은 가정에서

이러한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조차 찾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이는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줄이고, 세대 간의 격차를 넓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밥상머리 교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면,


이는

단순히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을 활용하여

가족 구성원들과

온라인으로나마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현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해, 전통적인 밥상머리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삶이

바쁘고 복잡하더라도, 밥상머리에서의 짧은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데

큰 힘이 된다.


이 시간을 통해

부모는

자녀에게 현명한 조언을 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삶의 균형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이런 전통은

자녀들에게 책임감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밥상머리에서의 대화는

다양한 사회적 상황과

윤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밥상머리 교육은

단순히 가족 간의 대화를

넘어서,


삶의 중요한 가치와

교훈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가족 구성원 각자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마련한다.


따라서

시대가 변하더라도

밥상머리 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은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강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밥상머리 교육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가교이자,


가족 내에서의 사랑과

지혜의 전달 수단이다.


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가족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밥상머리 교육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또 다른

가족 소통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줌미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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