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4. 2023

크리스마스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메리크리스마스










       

                               
어느 시인의

글이

새벽녘에


침실을 노크했다.






금빛 색종이로 하트를 오리고
은빛 색종이로 별을 접어서
크리스마스 츄리에 예쁘게 매달면

밤마다 별들이 놀다가는 나의 창가엔
은은한 성탄의 종소리가 들려와요

어릴 적 철부지 마음을 한없이 설레게 하던
산타할아버지의 발자국 소리도 들리는걸요

왠지 천사가 된 기분이에요
문득 착해지고 싶답니다

어제 미운 당신이라면 용서하고 싶고
오늘 못마땅한 당신이라면 이해하고 싶어요

거룩한 음성이 온누리에 울려 퍼질 때
하얀 마음으로, 맑고 고운 그 빛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 싶어요

천국의 사랑이 지상의 사랑이 될 때
마음과 마음의 문을 열고
천사들의 합창, 기쁨의 노래를 불러봐요

성스러운 축복의 촛불을 밝히고
당신과 나도 숭고한 사랑이 되어봐요

메리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금빛과 은빛 색종이로 만든

장식들로 시작하는

이 시는,


단순한 축제의 장식을 넘어서,

그것들이

가져다주는 따뜻함과

평화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하트와

별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순수함을 떠오르게 하며,


이는

성탄절의 마법 같은 기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산타할아버지의 발자국 소리와

천사가 된 듯한 느낌은

이 시의 중심적인 이미지다.


이는

크리스마스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성찰의 시간임을 상기시다.


크리스마스를 통해

용서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이 시의 깊은 정서적 메시지를

전달다.


천국의 사랑과

지상의 사랑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묘사다.


이는

크리스마스가 가져다주는

영적인 축복과

사랑의 힘을 강조하며,


이는

우리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다.


 "메리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 모든 감정을

결합하여,

모든 이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마무리다.


이 시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평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전달다.


그 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게 다.


작가의 이전글 관심과 간섭 사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