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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 작가는 어느 것을 선택하나?

직접 경험과 창작적 허구




글 쓰는 사람들은

경험과

허구 사이에서

고민한다.


시나

소설을 쓰는 사람은

예외다.


수필에 한해서이다.


"내가 경험한 것만을

진솔하게 써야 할까,


아니면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의 허구를 더해 창작할까?"









이 물음은

창작의 본질을

파고든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창작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행위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서술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


그것은

진실의 한 조각을

제공한다.


경험은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


허나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겪은 일은

세상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때로는

너무나 사소하여

큰 감동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반면,

허구를 가미한 창작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는다.


허구는

현실의 제약을 벗어나며,

작가는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창작된 세계는

때로는

현실보다 더 강렬한 진실을

전달한다.


허구 속에서

독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며,

때때로

자신의 신념을 재고하게 된다.

작가는

경험과 허구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경험은

작품에 진정성을 부여하며,

허구는

창작의 자유를 제공한다.


이 두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작가는

독자의 마음에

깊이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작가의 고민은

창작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경험과

허구 사이에서,

작가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


그 목소리로,

세상에 아직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창작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이야말로

작가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어떤 때에는

직접 경험한 것을,


어떤 때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작적 허구를!


어떤 때에는

간혹,


'허구'가

'거짓'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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