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를 산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Feb 6. 2024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ㅡ
꽃처럼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고,
바람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원하는
이들도 있다.
꽃은
조용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다른 이를 시기하지 않고,
바람은
장애물에 막히지 않고
어디든지
자유롭게 흐른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방식은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바라보며,
어떤 이는
그것을 꽃 같다고 여기고,
다른 이는
새 같다고 여긴다.
이는
단순히 보는 각도의 차이가 아니라,
각자의 내면과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을 두고
한 사람은 빠르다고 느끼는 반면,
다른 사람은 느리다고 느낀다.
이것 역시
시간 자체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삶의 경험과 상태에 따른
인식의 차이이다.
인생을 돌아보며,
우리는 종종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하는 등의
후회를 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
과거의 '그때'가 되고,
미래의 '지금'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자주
현재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서
무심코 지나치고,
과거의 어느 순간에 매달린다.
세상에는
잡을 수 없는 무지개처럼
신비로운 것들이 많다.
이는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꽃이 피었다가 시들어가는 것처럼,
모든 것은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그 덧없음이
오히려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젊음을
영원히 붙들 수 없기에
그것은
더욱 소중하며,
우정은 깨질 수 있는 불확실성 속에서
더욱
귀중한 것이 된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바로
이러한 순간들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세상은 꽃처럼 아름답게도,
바람처럼 편안하게도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에서 찾아내는 의미와 가치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이처럼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열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