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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Mar 25. 2024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가는 여정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어릴 때부터

내가

왜 태어났고,


유한한  삶을

어떻게 살다가

죽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심지어

죽음이라는 공포에 빠져

불안에 떨다가

며칠간 잠을 설친 적이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죽을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해 온 근본적인 물음 중 하나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개인의 삶, 경험, 신념 체계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해 궁금해하며,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결말 앞에서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은

인간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경험이다.


죽음이라는 불확실성 앞에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더 깊이 성찰하게 된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을 죽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봤다.


이러한 관점은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더욱 심오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죽을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인생의 무상함과 삶의 가치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삶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런 근본적인 물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통해 답을 찾으려 한다.

종교는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공하며,

죽음과 같은 불안한 사건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종교적 신념은 우리가 유한한 삶을 극복하고

삶의 깊은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 자신도

종교를 통해 이러한 고민들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신앙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모든 사람이

종교적인 답을 찾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예술, 과학, 철학 등 다른 형태의 탐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이는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이 개인의 내면적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각자의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독특한 여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여정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다.

자신만의 삶의 경험, 신념,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은

더 깊은 자기 인식을 갖게 하며,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찾는 여정은

자기반성과 외부 세계와의 교류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주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게 되며,

이러한 이해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우리의 행동, 선택,

그리고

우리가 맺는 관계는

모두 우리가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

가치를 두는 것들이

바로

우리 자신을 정의한다.


또한,

인생에서 겪는 도전과 어려움은

우리의 성격을 형성하고

성장시키는 기회가 된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내, 용기, 자비와 같은 중요한 덕목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며,

인생의 깊이와 풍부함을 느끼게 한다. 즉,

우리의 삶은

우리가 겪는 경험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창조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간다.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은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존재가 가진 깊은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여정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각자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탐구 중 하나이다.


따라서,

우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각자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순간순간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결국,

우리가 누구인지는 우리의 삶이 끝났을 때

우리가 남긴 흔적과

우리가 만든 관계들을 통해

드러난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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