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마치 씨앗과 같다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ㅡ 할랜드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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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많다.

허나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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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우리가 흔히 KFC로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창업자 할랜드 샌더스가 했던 말이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성공한 기업가의 전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그 교훈은 바로 '행동의 가치'이다.

할랜드 샌더스는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

그는 68세의 나이에 비로소 자신의 치킨 요리법을 활용해 창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처럼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그의 창업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에게 하나의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시기'를 판단하고 있는가?

할랜드 샌더스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늦었다'는

사회적 편견에 휘둘리지 않았다.

할랜드 샌더스의 성공 이야기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단지 시작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아이디어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기는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이디어는 마치 씨앗과 같다.

흙 속에 묻혀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비로소 물과 양분을 제공하고,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때

비로소 싹을 틔우고 성장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창의적 직업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예술가, 작가, 발명가 등 창작을 하는 많은 이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할랜드 샌더스의 예에서 우리는 볼 수 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실패와 난관은

결국 성공으로 이끄는 계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을 요구한다. 할랜드 샌더스는 자신의 레시피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였고,

이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성공은 종종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보다 못하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여 아예 첫발을 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할랜드 샌더스는 다수의 실패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걸었다.

이러한 끈기는 그가 글로벌 브랜드를 세울 수 있었던 기반이 되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더 깊은 교훈으로 나아간다.

성공을 향한 여정은 단지 도전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

할랜드 샌더스는 자신의 치킨 레시피가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점차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의 성공은 끊임없이 자신의 제품을 수정하고, 고객의 반응을 청취하며,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나간 결과물이다.

더불어,

할랜드 샌더스의 경험은 우리에게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바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며, 성공에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적 통념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었을 때 창업을 하고,

중년 이후에는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샌더스는 6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이는 엄청난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특히 늦은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준다.

결국,

할랜드 샌더스의 이야기는 단순히 치킨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기업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인생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원칙들을 담고 있다.

아이디어를 갖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는 용기와 인내,

시도하는 자세가 결국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우리는 할랜드 샌더스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

                                                        청람 김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