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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pr 23. 2024

소중한 나의 목사님도 남자인 적이 있었다.

여학생 송곳니 사이에 고춧가루가







우리

목사님도

남자인 시절이 있었다,


아마

신학교 진학 전

고교 시절이었을 게다.


이쁜

여학생이 있어

한참을 따라갔단다.


뒷모습 못지않게

앞모습도 예뻤다.


활짝 웃는 입매무새

예뻤다.


아뿔싸

여학생 송곳니

틈새에

고춧가루가 살짝


혹시

그 분이

지금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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