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갖고 그래?
내 전 재산은 29만 원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24. 2023
과거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는 대통령은
말했다.
"왜
나만 갖고 그래"
누가
그만
갖고
그랬을까?
ㅡ
세상은
참
다양하다.
매일이
다른 날,
같은 공간에도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 속에서도
가장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것은
인간관계일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하고,
고민하고,
또
상상해도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존재들이다.
세상에는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해하며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나의 부족함과 실수를 용서하며,
내 삶의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람들이다.
나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나의 아픔에 공감하며,
나의 행복을
함께 기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내 삶의 담요와 같아,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감싸 안아 준다.
반면에,
내가
아무리 잘해도 트집 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내가 한 걸음 나아가려 할 때마다 비꼬거나
무시하며,
항상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종종 힘들고,
때로는 상처받는 일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나의 세상의 일부분이다.
그들 덕분에
나는
내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이 두 유형의 사람들 사이에서
매일을 보낸다.
이들 사이에서
나의 모습을 찾아본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어떤 사람이 나를 위로하고 보호해 주는가.
나는 또한 어떤 사람인가.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가,
또
내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지키고 있는가.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이해하려 애쓰지만,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성장한다.
세상은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해하며 아껴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트집 잡아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며, 그리고 나아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한다.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나.
이 세 가지 요소가
얽혀 있는 이곳에서,
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려 한다.
그럼에도 불완전하겠지만,
그것이
바로
인간의 삶이 아닌가.
우리 모두는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며, 때로는
그것에 실패하며,
그래도 다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나는 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
내가 이해하며 아껴주는 사람인가, 아니면
트집 잡아 비난하는 사람인가.
또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을 통해 나는
나의 인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의 존재를 깊이 이해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ㅡ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나는
남을
늘
긍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해서
글을 쓰는 이유를
비로소
찾는다.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