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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스토리 작가 유연 선생님께

김왕식






브런치 스토리 작가 유연 선생님께






제 누추한 우거寓居에 들러

소중한 말씀 남겨주셨군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일이 새날이고, 하루하루가 귀한 보물과 같다는 깨달음은 우리가 때때로 잊고 살아가는 진실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글에서 그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립니다. 저 또한 선생님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새롭게 힘을 얻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삶의 작은 깨달음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곧 글을 쓰는 이유가 됩니다. 선생님의 격려가 그러하듯이, 한 줄의 글이 누군가의 하루를 밝혀주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잊히지 않을 울림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글자, 한 문장 써 내려갑니다.


언제나 건필을 빌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한마디가 바람이 되어 힘겹게 나아가는 걸음에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글이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잇는 다리이고, 그 다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독자의 응원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감히 짐작할 뿐입니다.


오늘도 새날입니다. 늘 잊지 말아야 할 보물 같은 날이 펼쳐졌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가겠습니다. 저의 글이 선생님께 작은 감동이 되었다면, 그 감동이 다시 저에게 힘이 되어 돌아오는 이 흐름이야말로 글을 쓰는 기쁨이 아닐까요.


선생님의 따뜻한 응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평안과 건강 속에서 선생님께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늘 좋은 날들로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연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청람 김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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