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삶은 순응하고 감사하는 삶이다!
기도하는 삶의 아름다움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2. 2023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은
숭고하다.
ㅡ
기도하는
삶은
무엇보다도
겸손의 꽃이 피어나는 곳이다.
그것은
매일매일
내 안의 오만함,
자만심,
욕심을 부르는
습관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곤 한다.
내
의견,
내
생각,
내
기분,
내
욕구,
이 모든 것이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그러나
기도의 힘을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오만함을 내려놓게 된다.
순간,
우리의 시선은
더 넓고 깊은 세상으로 확장된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 세상에는
나보다 큰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힘,
그 절대자 앞에서
우리는 순종하게 된다.
그것은
패배나 항복의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진정한 힘의 근원을 알아보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는
지혜의 태도다.
기도하는 삶은
순응하고 감사하는 삶이다.
각자의 삶에서
일어나는 시련과 고난,
기쁨과 행복
모두를 받아들이며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은
마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처럼,
감동과 위안,
그리고
희망을 주는 삶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는
바로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길이다.
ㅡ
기도하는
순간
모든 것이
가라앉는다,
허공을
맴돌던 상념들이
하나하나
자기 자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