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장애물을 가슴에 품고 간다
강물의 자유로움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4. 2023
우리의
삶은
먼 길을
외롭게
걷는 여정이다.
먼 길을 가는 사람의
발걸음은
흐르는 물과 같아야 한다.
강물의 흐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그 어떤 장애물에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그 장애물을 이용해
더 크게
힘을 받아 가는 모습을 보인다.
ㅡ
평생의 여정,
그 여정의 무게를 가진다면
더욱
강물처럼 흘러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서
겪는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야 함을
의미하는 것 같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앞에서
주저하곤 한다.
강물은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방향을 흔들림 없이 택하며,
그 방향을 따라 계속 흘러간다.
강물의 자유로움이
어떠한 자유를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면,
강물이
그 자유를 위해
어떠한 장애물도 피하지 않고,
그것을 이용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강물의 자유로움은
우리 인간에게도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앞에서
회피하려고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을
얻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
ㅡ
강물은
장애물을
가슴에
안고
업고
품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