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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장애물을 가슴에 품고 간다

강물의 자유로움






우리의

삶은


먼 길을

외롭게

걷는 여정이다.


먼 길을 가는 사람의

발걸음은

흐르는 물과 같아야 한다.


강물의 흐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그 어떤 장애물에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그 장애물을 이용해

더 크게

힘을 받아 가는 모습을 보인다.





평생의 여정,


그 여정의 무게를 가진다면

더욱

강물처럼 흘러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서

겪는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야 함을

의미하는 것 같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앞에서

주저하곤 한다.


강물은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방향을 흔들림 없이 택하며,

그 방향을 따라 계속 흘러간다.

강물의 자유로움이

어떠한 자유를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면,

강물이

그 자유를 위해

어떠한 장애물도 피하지 않고,

그것을 이용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강물의 자유로움은

우리 인간에게도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 앞에서

회피하려고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을

얻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


강물은

장애물을


가슴에

안고

업고

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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