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6. 2023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ㅡ
물의
흐름은
자연의 무게와 힘에 따라
당연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흐름도
그러한
순리에 따라
움직이곤 한다.
물이
구덩이를 만나면
피해 가지 않고
차곡차곡 채운 후,
흐른다.
우리도
인생에서
어려움과 시련을 만났을 때
그것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경험으로 쌓아 올리곤 한다.
물이
오랜 시간 동안
땅을 이루며 흐르는 것처럼,
인간도
그 순간의 감정과 생각,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
물처럼 부드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순리라고 믿는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계속 흘러가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장애물과 만나게 된다.
그 장애물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극복하는 힘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것이
인생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물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그것과 우리의 삶 사이의
유사점을
발견하게 되면,
그 순간
우리는
자연의 움직임과 인간의 삶 사이에서
깊은 의미를 찾게 된다.
ㅡ
어느 승려는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다"
한마디 하고는
세상을 떴다
무슨 말인가?
유명한 승려가 말하면
선문답이 되고
일반인이 말하면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때
나온 말이
"억울하연 출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