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곁을 끝까지 지켜줄 거야 2
아파하지 마라, 내가 있잖아.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7. 2023
이
세상에는
참으로
행복한 말이 많다.
특히
내가
가장
힘들 때,
세상의
모든 부담과
슬픔이
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순간.
그때의
나는
쉽게 꺾이려는
나뭇가지처럼 휘어지고,
작은 바람에도
흔들린다.
허나
이 세상에는
참으로
따뜻한 말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게
내 마음을 감싸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무 걱정 하지 마라,
내가 네 곁을 끝까지 지켜줄 거야"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들으면,
나는
마치
바다의 작은 배와 같아진다.
거친 파도와
세찬 바람에도 불구하고,
항상
나를 지켜주는
큰 배와 함께 있다는 느낌.
그런
안정감이
나를 감싸 안고,
어떤
어려움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다.
ㅡ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나는
이 말보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은
듣지
못했다.
오직
하나.
그것은
나를 지키는
큰 배의
속삭임과 같은
"아무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네 곁을
끝까지
지켜줄 거야"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