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을 먹는다.
알코올 중독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6. 2023
술은
기분이
아주
좋을 때만
마신다.
그것도
아주
조금
근사하게
멋스럽게 마신다.
ㅡ
술,
그 미묘한 액체.
한 모금이
입술을 타고 목으로 흘러들어 가면
그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주변의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것은
마치
아침 이슬처럼
상쾌한 기분을 주거나,
햇살처럼
따스한 포옹을 전해준다.
우리가
즐기는
술 한잔은
분명한 기준이 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되지만,
적당량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건강의 원천이 될 수 있다.
그 술
한 잔이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잠시의
여유를
주기도 하니까.
술의
선과 악은
얇은 선 위에 존재한다.
매일의
작은 한 모금이
언젠가는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는
양은
언젠가는
알코올의 손아귀에 휘말릴 수 있다.
그 악몽 같은
순간,
이성을 잃어버린 채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수 있다.
술은
인간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술 한잔의 의미는
즐거움일 수도,
재앙일 수도 있다.
그 중요한 선택은
우리 스스로의 손에
달려 있다.
ㅡ
무엇이든
적당한 선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술을 컨트롤하기는 더욱 어렵다.
알코올이기에
그렇다.
오죽하면
'술이 술을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