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16. 2023
'학교'
그곳은
우리의 추억과
꿈이 함께하는 장소였다.
어린 시절,
학교는
아름다운 사제지정의
공간,
맑은 웃음과
따뜻한
사랑,
무한한 행복이
가득 찬 곳이었다.
동료들과의
웃음,
선생님과의
가르침은
그 시절을 더욱 빛나게 했다.
지금의 학교는
어떤가?
잿빛으로
뒤덮인 공간에서
불신과
다툼,
폭행의 그림자가
우리의 어린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이제
그곳은
오직
성적만을 위한 경쟁의 장,
마음의
소통이 끊어진 공간으로
변해버렸다.
아름다웠던
그 빛은
어디로 간 것일까?
학교는
학문을 배우는 곳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미덕을
함께 배우는 곳이다.
지금의 학교에서는
그런 가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불신과
경쟁만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아름다운 학교를
그리워한다.
그저
그립다고
머물러선 안 된다.
지금의
학교가 잿빛이라면,
우리 모두의
책임은
그 잿빛을
다시
빛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그곳을
다시
사랑과 행복,
사제지정이
가득한
공간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ㅡ
'학교는
감옥이다'
며칠 전
한 학생이
한 매체를 통해 한 말이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몹시
힘들다.
교육현장을
한평생
지켜온 사람으로서
나의 책임
또한
크고
많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