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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20. 2023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

스피노자의 미학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


스피노자의

말이다.








이는

단순히

땅을 파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시각을 필요로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주변을 탐색하는 것처럼,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기 시작했다.


여러 책들을

읽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다.


이런

방식으로

넓게 파기 시작한 것이다.

허나

그렇게 넓게 파다 보니,

특정한

한 분야에

깊게 파고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렇게

 한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깊은 지식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넓게 파는 것은

세상의

다양성을 느끼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반면,

깊게 파는 것은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두 가지 방식 모두

그 자체의

가치가 있으며,


그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운다.

넓게 파기 위해

시작한 여정이

깊게 파는 경험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된다.





깊게

파면

좁아지고


넓게

파면

얕아진다.


깊고

넓게

파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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