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21. 2023

가까울수록 자주 만나지 말라

인간의 마음




가끔

보는 것이

좋다






인간의 마음은

그 깊이와 미스터리에

언제나

인간 자신조차도 놀라게 다.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는

마음속에서는

가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다.


그중에서도,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자주

만나지 말라"


이는

인간관계의 복잡한 감정세계를

묘사하는 데 있어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는

친한 친구,

가족,

연인과 같은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만나게 되면,

그 만남의 특별함이나

가치를 잊어버리기 쉽다.


이는

인간이 익숙함에

쉽게 몸을 맡기는 성질 때문이다.


그 익숙함은

때론 관계의 소중함을 희석시킬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도

무심하게

행동하거나,


익숙한 친구에게는

진심을 잃어버리기 쉽다.


이런 관계의 변화는

우리가

그 사람들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반면,

잘 만나지 않는 사람,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우리는

그리움의 감정을 느낀다.


그 간극에서

우리는

그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워하는 마음은

관계의 깊이를 다시 확인하게 해 주며,

그 사람과의 재회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따라서,

때론

우리의 가까운 관계에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도 좋다.


그 거리는

물리적인 거리일 수도 있고,

시간적인

거리일 수도 있다.


그 거리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그리워하며,

관계의 깊이를 깨닫게 된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자주

만나지 말라"


 말은

단순히

만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의

소중함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거리를 두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과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꾸기 위해,


 때론

그런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그 사람 입장에 서기 전까지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