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셋
김용태, 더로드2022
저자는 게임중독으로 정신적 피폐,
투자 손실로 인한 건강악화를 경험했다.
정신적 피폐와 건강악화는 정서적 불안과
삶의 회피를 불러오는 힘든 기간이었으나
반전이 그를 바꿨다.
저자를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전 before과는 더 나은 better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 게 있었으니, 바로
'독서'라 했다.
독서가 저자를 살려준 동기 motive인
셈이다.
독서는 비단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내 의식으로 흡수시키며
그것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이 '독서리셋'이다.
'독서로의 초대' 배종경 작가도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 성찰이다.'
라고 했듯이, 독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행위가 아닌 자기 성찰의 순간이다.
나도 불혹이 다 되어서야
책을 다시 보게 됐고,
책의 글이 뇌를 거쳐 의식과 심장에
뿌려질 때에야 읽기 전의 나와
읽고 난 후의 나로
-모세의 지팡이에 홍해가 갈리 듯-
확연히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갈림을
경험하고 있다.
박웅현작가의 '책은 도끼다'라는 말이
내의식에서 증명되고 공명되는 시간이다.
다정한 서술자, 올가 토카르추는
'잠시나마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을
멈추고 타인이 되어보는 데 독서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너무
도 매혹적이면서 동시에 치유와 위안을 안
겨 주는 체험이다.'라며 다정하게
독서의 안아줌을 서술한다. 또한,
'책을 통해 보고, 그의 감각으로 세상을 인
식하고, 우리들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바
로 그 타자처럼 생각한다. 이러한 변신은
지극히 안전하면서도 마약과 같은 중독성
이 없다. 남자가 여자가 될 수도 있다. '
독서의 끝없는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고
독서가 가진 열린 의식의 확장을 감각할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고도했다.
'독서리셋' 저자는
'우리는 단순히 물질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다. 육체 속에 갇혀 있던 순수한 영혼
이 기지개를 켤 때 내면의 자아가 깨어난다'라고 한다.
내면의 자아가 깨어나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세계관이 달라지는 때 time로서,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의 시각이 아닌,
내 주변의 아우라가 넘치는 영성의 자각으로
세계를 가늠하는 더 넓고 더 깊고 더 높은 차원의 자아 확장을 경험한다고 받아들여졌다.
자아의 확장은 나의 확장으로 나 자신의
가능성의 확장을 의미할 것이다.
'사람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습관을 결정하고, 그 습관이
그들의 운명이 된다'-라는 마이크 머독의 말처럼
책과 읽기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내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
평소에 나와 당신의 삶에
어떤 습관을 형성하는가에 따라
삶 전체가 확연히 이 달라질 수 있다.
그것은 책 읽는 습관에서 오고,
책 읽는 습관의 독서는 운명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 길이 있다고 믿는다면,
독서를 시작하라.
책에 길을 묻고 가는 자를 누가 막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