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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로 뇌가소성을 높여라

by 브로콜리 뇌미술

뇌는 태어나면서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자극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는 기관입니다.뇌의 대표적인 기능인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은 뇌가 경험, 학습, 감각자극 등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스스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뇌는 새로운 자극을 받거나 반복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 때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새로 만들거나 강화하며 계속 발달하고 적응합니다.


뇌는 평생에 걸쳐 변화하게 되며, 특히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그 유연성이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이 시기의 손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놀이는 뇌의 운동피질과 감각피질을 자극하여 뇌의 신경망형성에 직접적인 역활을 하며 뇌를 활성화시키고 신경망을 더욱 촘촘하게 합니다.


뇌는 사용할수록 새로은 연결이 생기고, 그 연결이 반복될수록 발달하며 튼튼해집니다. 유·아동기의 만들기활동은 손과 눈, 생각과 감각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게 만드는 매우 좋은 활동입니다. 특히, 과정중심의 만들기활동은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표현하도록 하여 뇌가소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술은 엄막라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신경학적 선물이라고 합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유아동기의 어린이에게 정말 값지고 소중하고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지 생각하고 고민해주세요. 브로콜리 뇌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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