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이야기, 월간 에세이

by 꿈꾸는 날들

글로써라도 삶을 견인해 내기 위해 애쓰던 마음이 잠시 길을 잃고 눈앞에 있는 현실들이 버겁다고 느껴질 때, 그럼에도 계속해서 기록하는 삶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짧은 안부를 전합니다.


길었던 겨울밤이 지나면 반드시 새봄이 도착하듯이 지난했던 삶에도 다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마음을 전해요.


해 동안 애써온 그대의 삶에 다정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원하고 바라왔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묵묵히 걸어온 하루들이 차곡히 쌓이다 보면 애매하고 모호했던 그 무수한 점들이 언젠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날이 꼭 올 거라고 믿습니다.


고생했어요.

잘 견뎌왔어요.

잘 살아왔어요.

참 애썼어요.


12월의 마음이 평안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