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의 달링이 아니올시다. 부제: 영국 영어 - 2018년
얼마 전 우리 Flat 1층 점빵 (편의점이 있는데 나는 그렇게 부른다)에서 이것저것 사 나오는데 점빵 아찌가 잘 가라며 Darling 어쩌고 한다.
나는 공교롭게도 달링은 없지만서도 나는 아저씨 (민증 깠는데 나보다 어리면? 헐)의 달링은 결코 아니며 알바니아 댁(아저씨 고향)이 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며칠 전에는 우리 Flat 사는 만나면 인사하는 총각이 있는데 내가 먼저 들어와서 문을 잡아줬더니 고맙다고 cheers 그런다.
한 잔 먹고 건배하자는 거냐? 니가 한 번 사라~~~
영국인들은 특히 시간을 말할 때 “ten to two”, quarter past three 이런 식으로 말한다. 제발 시간 말할 때 그냥 one thirty 이렇게 숫자로 말해라. 당최 계산이 안돼 화장실도 못 간다.
영국인들은 왜 exit이라는 쉬운 단어 대신에 egress door라는 단어를 쓰는 것일까?
I believe, I think라는 표현대신 I reckon~이라는 표현도 자주 쓴다.
bloody는 워낙 유명한 표현이라 설명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언젠가 한 번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영국인과 점심 테이블에 같이 앉게 된 적이 있다. 나에게 한국에 대해 꼬치꼬치 묻다가 "what is your affiliation with Florida?” 한다. 나는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충 얼버무려 대답했다. 나중에 영어가 원어민급인 친구에게 물으니 "플로리다와는 연이 있니? (방문해 봤니, 뭐 아는 사람이라도 있니 뭐 이런 뜻이란다).
미국 영어도 허덕 거리거늘 영국식 영어까지 버겁네.
나한테는 영국식 영어 이상한데 도이치뱅크 일 할 때 감사 온 영국 살함이 영국 영어가 제대로 된 영어라며^^
영국식이든 미국식이든 좋다.
잘 씨부리기만 했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