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1
우리나라가 해방된 지 올해로 80년이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가 염원하고 기대하는 선진화와 민주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부러워하고 벤치마킹해서 한국처럼 부유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꽃 피운 나라를 만들고 싶어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와 같은 부국 그리고 강대국이자 민주국가를 만들 것인가를 이뤄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공요인에 관해 세계 유수의 대학 교수들이 그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고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고 있다. 분단국가 전쟁을 겪고 폐허가 되었던 한국이 어떻게 5천만의 인구를 갖게 되었고 3만 5천 불 이상의 GNP를 달성한 선진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는가를 연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분이 교육이다. 후진국의 나라 대부분이 우리나라를 따라서 경제성장을 이루고 민주화를 성취하고자 한다. 본래 우리나라는 제대로의 자원이 있는 나라도 아니었다. 선진국의 원조를 받아 살았고 그러면서 수출을 통해 부를 축적해 갔고 엄청난 고충과 애로 속에서 국부를 늘려갔고 수출증대를 이뤄냈다. 그 모든 것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고학력의 인적자원이 초석이 되었다. 유대인에 못지않은 인적자원의 탁월성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교육열에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논을 팔아서라도 자식을 교육하고자 했고 농사를 짓던 부모세대들은 소를 팔아서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못 배운 한을 자식대에서는 결코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가 우리나라를 교육대국으로 만들었다. 철두철미하게 고학력의 수준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추게 되었고 중화학 공업화 도시화 세계화를 통해서 농업국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바꾸면서 산업화를 이루었고 반도체 AI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국화를 이뤄내고 수출을 최대화해서 우리의 경제력을 극대화시켰다. 88 올림픽의 개최, 동계올림픽의 개최,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등 국가적 역량을 최대화시켜 세계 어떤 나라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국가체계를 갖추었다. 이제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등 K-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문화대국으로 변화도 이뤄내었다. 한국의 사교육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교육에서 자녀에게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자율방임형으로 알아서 하도록 놔둘 것인가. 강력하게 부모의 뜻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통제하고 관리해서 제대로의 인재로 육성할 것인가. 어느 정도는 자율로 두되 어느 선을 넘을 경우 강력하게 통제하고 압박하는 방법을 쓸 것인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 것인가는 언제나 부모 된 입장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으리라. 한 가지 사례를 통해서 참다운 자녀교육의 해답을 구해보고자 한다.
이 사례가 자녀교육의 성공적인 한 사례이므로 모든 이들에게 지침이나 표본이 될 수는 없지만 참고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H군은 이제 34세가 되었다.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활 근거지는 방배동이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본격적으로 특목고의 하나인 과학고를 가기 위해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간다. 학원을 위주로 다녔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에 관해 학원에서의 수업을 통해 실력을 증진시켜 나갔다.. 본래 특목고를 준비하려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많이 늦었던 편이었다. 그러니 베가의 노력이 필요했다. 과학고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고 실력을 쌓았다. 무난히 과학고에 입학했다. 다음의 과정은 S대 공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H군의 장기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었다. 철저한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모님들도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항상 응원해 줬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대학도 원하는 대로 합격할 수 있었다. 다음의 과정은 군복무를 해야 했고 카츄사를 지원해 18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했다.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군생활에서 터득이 되었다. 룸메이트가 원어민이니 제대로 미국식 영어를 일상화할 수 있었고 충분히 소통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길이 되었다. H군의 시작은 늦었지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과학고로 진학할 수 있었고 대학도 원하는 대로 성취할 수 있었다. 자신이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주체적으로 학습을 했기에 남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대학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유용했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마지못해 학원 또는 개인과외를 통해 타율적이고 반복적이며 타성적인 학습습관에 익숙해져 있는데 비해 H군은 달랐다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자기 학습을 해야 하고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대학과정에 있어서는 더욱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성 발휘가 핵심적인 역량으로 작용하더라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 후 선택한 것은 유학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충분히 유학을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복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문을 두드린 것이 삼성장학금 신청이었다. 엄청난 심사를 겪고 거친 후 거의 입사시험의 과정에 버금갈 정도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서 소수의 장학생이 선정되는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이 되었다. 영어면접은 기본이고 다양한 방식의 토론면접 등 6개월여에 걸친 심사와 평가 후 최종적으로 낙점을 받았다. 지원되는 장학금은 십만 달러였다. 물론 그 장학금이 충분한 지원으로 여겨지진 않았다. 그가 선택한 곳은 스탠퍼드대학의 석사과정이었다. 기숙사비 등 충분히 그 장학금만으로 학업을 지속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부모님의 별도지원도 있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박사과정까지 마쳤기에 시간도 오래 걸렸다. 5년 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그 후 결혼도 하고 직장도 구해서 LA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H군의 목표로 했던 것은 미국 나사에 취업해 우주산업 등에 종사해보고 싶어 했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런 꿈을 갖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진력했던 부분이 주효했던 것이다. 통상 우리 사회의 아이들이 교육받고 성장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사교육 부분이다. 학원이라든가 가정교사 등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엄청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것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시골에서 공부하고 자라고 성장해서 제대로 학업을 한다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SKY 등에의 진입은 하늘의 별따기인 식이다. 언젠가 한 지인에게서 들은 일화에 이런 것이 있었다. 학생의 책상에 놓여 있는 것은 서울대의 정문 사진을 책상에 놓아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그렇게 목표가 되었고 성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유명대학을 나오고 훌륭한 직장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엘리트코스의 전형이지만 그것이 모든 우리의 삶의 성공이나 행복의 초석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부분이다.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악조선이나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하고 성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