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의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언젠가부터 번아웃이란 단어가 자주 들린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번아웃이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어마어마한 게시물이 보인다. 어? 그런데 게시물을 보니 모두 여행 혹은 파인 다이닝 등 음식 사진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번아웃이 와서 퇴사하고 여행을 떠났거나 자신에게 소소한 선물을 주고 싶어 호캉스 혹은 파인 다이닝을 했다는 이야기들이다. 정말 번아웃이 온 걸까 아니면, 번아웃을 핑계로 평소 하고 싶은 걸 한 걸까? 물론 해답은 본인만 알 것이다.
그런데 실제 번아웃이 왔다면 아마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번아웃의 대표적인 증상 자체가 무기력감을 느끼고 대인 기피를 하거나 삶에 의욕 자체가 사라져서 여행을 떠날 힘조차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 번아웃도 큰 문제이지만, 직원 번아웃은 회사 차원에서 전사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회사의 소중한 리소스가 이로 인해 퇴사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번아웃으로 고생하는 직원 주변 직원들도 서서히 사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 회사의 경우 비교적 생소한 개념이지만, 미국 회사의 경우 회사 전문 카운슬러(counselor) 가 있다. 심지어 미국의 대기업의 경우,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정기적으로 전문 카운슬러와 만나 면담을 하고 이를 인사고과를 하는데 참고 항목으로 넣기도 한다. 회사뿐 아니라, 학교에도 카운슬러가 있다. 보통 이들은 진로상담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 역할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이 메인이다.
위키피디아에서 Occupational burnout 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정의가 나온다.
"feelings of energy depletion or exhaustion; increased mental distance from one’s job, or feelings of negativism or cynicism related to one's job; and reduced professional efficacy.”
이를 대략 의역하면 “직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대처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피로감을 느끼며, 하고 있는 일에서 정신적인 거리감 혹은 부정적인, 냉소적인 감정, 직무 효율의 감소를 경험한다.”로 정의되어 있다. 딱 말 그대로이다. 번아웃 증상 중 가장 심각한 건 대인기피증이다. 회사 자체가 사람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많은 존재이기에 대인기피증이 생기면 업무를 지속하기 상당히 어렵다. 번아웃을 경험한 사람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다음 이야기는 직원 번아웃 예시를 설명하고자 실제 사례를 각색한 글입니다.
6개월 전 시작된 프로젝트 종료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내 스트레스는 점점 더 커져간다. 사실 프로젝트 자체는 원래 무리한 일정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잘 진행되었다. 모두 무리한 일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료 시점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팀 전체가 밤샘 작업을 통해 일정을 맞추었다.
업체 담당자도 스트레스 받긴 마찬가지였다. 자신도 무리한 일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최종 고객의 요청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프로젝트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기에 담당자도 늘 고맙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끝날 즈음 갑자기 해당 팀의 팀장이 바뀌었다. 그리고 지옥문이 열렸다.
업체의 새로운 팀장은 일단 인격적인 모독에 가까운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무엇보다 시작할 때부터 무리한 프로젝트라는 걸 양사가 잘 알고 시작했기에 일정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달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말이 먹히지 (?) 않았다. 한마디로 막무가내였다.
더욱이, 근무시간 외에도 전화하고 주말까지 전화해서 사람 피를 말리게 만든다. 결국 나는 두 달 만에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이제 전화만 와도 심장이 뛰고 숨을 쉴 수 없어 공황장애 증세까지 같이 왔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사님과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담당자가 잘 해결하라며 회사에서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결국 나는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아마 특히 개발 회사라면 이런 에피소드가 익숙한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비즈니스 상황은 특히 스트레스가 크다. 모든 일정을 빠르게 소화해야 하고, 근무시간이 끝나도 업체의 전화, 회사 전화 등 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회사가 먼저 알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떨까? 유럽 회사의 경우 아무리 스트레스가 가득한 프로젝트라도 퇴근한 뒤는 회사든 고객 사든 담당자에게 절대 전화하지 않는다. 메일을 확인하지 않아도 좋다. 근무한 뒤 다시 일을 처리해도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매년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직원 번아웃 문제는 회사 차원에서 심각히 고려해 볼 일이다. 또한, 내부에서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하면, HR(인사관리), 재문 관리를 포함한 BPS(Business Process Service) 전문 회사인 티에스피에 경영 컨설팅을 구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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