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는 아마 '목표', '계획' 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주가 될 것 같다. 특히 개인의 경우 2024년도 목표를 세우느라 바쁘다. 비록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다들 2024년 꼭 성취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2023년 12월에 24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어느 정도 계획 세웠겠지만, 24년 첫째 주가 되면 실행 가능한 계획(액션 플랜: action plan)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는 업체가 많다.
보통 1월 초반에는 영업팀이 바빠진다. 올 한 해 어떤 업체에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할 것인지 목표도 세우고 예측도 한다. 그다음은 재무, 마케팅, 인사 여러 팀들이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매출 목표, 비용 계획, 자금계획, 인력계획 등 사업목표 수립을 위한 업무가 시작된다.
개인들은 매년 새해가 되면 큰 뜻을 품고 매우 의욕적인 목표를 세우고, 겨우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개인의 문제로 끝나니 특별한 파급력은 없다. 그러나 기업은 다르다. 기업의 경우 실현 불가능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경영을 한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그럼에도 많은 중소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우 의욕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고 경영하고 있는 것이 매년 연말이 오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기업은 많은 이해관계자(임직원, 주주, 고객, 채권자 등)가 존재하고 기업 비전이나 미션에 부합하고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작성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투자유치 및 대외적 기업 위상만을 위해 작성하는 사업계획서는 시작부터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도 구하기 어렵고 많은 자원과 인력만 낭비하게 한다. 매년 기업이 사업목표를 수립할 때는 많은 자원 투입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에 맞고 내부 구성원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마저도 작은 기업은 조직이 동의하는 사업 계획을 작성하기에 전문 인력 부족과 내부의 목표관리의 필요성이 높지 않아 형식적인 계획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이고 안정된 성장을 위해 내부 구성원이 동의하는 전사적 목표 달성을 위해 몰입할 수 있는 사업 계획 작성을 위해 중소기업 규모의 기업에서 최소한의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통해 작성하는 것도 자원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경영자나 내부 구성원이 사업계획서에 동의가 된다면 당장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될 일을 구분하게 될 것이고 매월 실적 분석을 통해 경영상의 현실과 미래를 예상할 수 있으므로 경영에 대한 공동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형식적인 사업계획서 (연간 목표)가 아닌 실제적인 목표 설정을 하는 팁
소규모 기업의 관점에서 빠르고 간소하면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제시해 본다
1. 사전 준비
- 최근 3~5연간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의 계정과목별 ‘연평균 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분석하여 비용 예산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여 회사가 부담할 수 있는 예산
범위를 분석해 놓는다.
- 한국은행, KDI, 글로벌 IB 등에서 제시하는 객관적인 경제예측 정보인 GDP 성장률, 물가, 금리 및 임금 상
승률 그리고 환율정보 등을 확인하여 우리 회사 사업계획서 작성에 적용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정리하여 정
보화한다.
2. 사업 계획 작성지침 배포(사업 부문별)
- CEO의 경영목표(전사 운영목표, 매출 목표, 이익 목표) 제시
- 우리 회사에 맞는 대내외 경영 환경 분석서 및 사업 계획 수립에 적용해야 할 정보화된 경제지표 제시
- 사업 부문별 작성지침 양식 배포(매출, 구매, 생산, 원가, 인력 충원, 광고 및 투자계획 등)
- 사업 부문별 목표 평가 가능한 KPI 제시 요청
- 추진일정
3. 전사 사업 계획 수립
- 부분별 사업목표 취함
- 부분별 1차 Budget 수립(매출, 비용, 투자 등을 물가 상승률 등 경기지표 반영)
- 전사 영업이익, EBITDA 등의 목표 수익률을 확인하고 필요시 재조정한다
- 자금수지 계획서를 작성하여 신규 투자 등을 위해 자금 리스크가 없도록 조달(상환) 계획을 세운다
- 경영진은 영업이익률이 기준연도 대비 얼마만큼 성장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 기업의 진정한 성장은 매출액 성장이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몇% 성장하고 있는가이다.
4. 사업 계획의 공감대
- 확정된 사업 계획은 전 임직원의 확인하고 동의 된 상태에 진행하는 것이 목표 달성을 위한 의욕을 고취하
고 구성원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거나 관심 없는 사업계획서
는 작성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 각 사업 부문별 계획 대비 실적 달성 시 보상정책도 설계하여 공지한다
- 소기업의 경우 사업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회사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인식시켜
주어야 동기부여가 되며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5. 계획 대비 실적관리
소기업의 경우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므로 매월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사업 계획은 올 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실적을 피드백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내부 운영 시스템의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상반기 실적 결과 확인 후 연간 목표 대비 실적이 너무 저조할 것으로 판단될 때는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변경
하는 것이 좋다
- 달성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구성원들이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 각 사업 부분의 KPI 달성도는 인사평가의 객관적 평가 자료 활용에 유용하다.
6. 결과에 대한 피드백
- 결과는 구성원들에게 매월 피드백 하는 것이 좋다
- 조직 성과가 있는 곳에 차별적 보상을 반드시 필요하다.
- 개인 평가에 반영하여 구성원들 스스로가 주인의식과 성징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소기업들은 부족한 자원으로 인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처럼 디테일한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지만 간소화된 방식으로 매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보되어야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기업은 고객과 직원 모두 중요하지만 내부마케팅을 통해 직원에게 동기부여와 일할 맛나게 만드는 것은 결국 경영 데이터의 정보화로 구성원들을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새해에 의욕적으로 작성하는 보여주기 위한 사업계획서보다는 우리 구성원들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달성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소기업의 인재관리의 어려움의 하나인 이직 의도를 낮출 수 있는 작은 단초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TSP의 BPS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Trust Service Provider (trusts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