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기업 성장통'에 조언을 구하다
- feat. 당신 회사도 성장통 징후가 있을까?
최근 몇 년간 기업의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욕심내지 말고 한 걸음씩 나가려던 사업 초기의 계획과 달리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여, 필요한 리소스를 더하였고 그 결과 매출 증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기업이 성장한 건 좋은데, 초기 창업하며 입사한 직원들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적어도 창업 멤버만큼은 끝까지 같이 가고 싶었기에 이 친구들과 편한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대표님,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될까요?" 직원의 말에 갑자기 심장이 덜컥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얼굴의 그림자로 무언가 불안이 누적되고 있다는 건 짐작했지만, 마치 나쁜 성적표 결과를 듣는 것처럼 긴장되었다. 그 뒤로 약 한 시간가량 3 명의 창업 멤버로부터 마음 깊은 곳의 고민들을 들을 수 있었다. 결국 요약하면, 매출이 성장하는데만 대응하다 보니, 기존 관리 시스템과 인력구조에 여러 가지 문제들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창업 멤버가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장으로서 성적표를 받는 것처럼 긴장되었다.*사례는 실제 사건을 각색한 것입니다.
초기에 창업 멤버들과 '아~'하면 '어~'하고 알아듣던 것은 옛날 얘기가 되었고, 직원 모두가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에 몰입하고 있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날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성장하여 규모가 커졌는데 창업 초기처럼 소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민 끝에 경영컨설팅을 받아 보기로 했다. 조직 문화뿐 아니라, 앞으로 성장하며 겪을 성장통 전반에 대한 조언과 그 대응방법에 대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졌다.
1. 성장통(Growing Pains)은 왜 발생하는가?
기업이 성장통을 겪게 되는 것은 외형적인 성장속도와 내부인프라 대응 속도에의 갭(GAP)이 커지면서, 기존의 관리방식으로는 성장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이다.
좋은 기회로 사업 초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쏟아부어 외형은 급속히 성장할 수 있으나, 미처 내부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속도가 필요하여 미처 기업 성장에 발맞추어 대응하지 못해 경영과 조직의 인력, 시스템 등 관리역량의 불균형으로 어려움이 발생한 것이다.
기업 성장통은 왜 발생하는가?최근에 만났던 고객도 창업 5년 차인 시점에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3배가량 빠르게 증가하면서 직원들은 당장 매출 성장 대응에 온 인력과 업무를 집중하였다. 처음 겪는 급격한 성장으로 처음에는 놀라움에 크로 작은 어려움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왔다고 하였다. 정작 어려움은 그다음 해부터 나타났는데, 첫 번째가 조직이 멘붕을 겪고 있다고 했다. 직원들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는데, 여전히 일은 그대로 인 것 같고 과연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의문이 일기 시작했다고 한다. 설상가상 기업성장과 무관하게 갑자기 경영판단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오늘 경영컨설팅을 의뢰한 고객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고객이었다.
창업 5년 차 갑자기 빠르게 성장하면서 조직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터졌다.2. 성장통의 징후는 무엇인가?
Rlamholtz & Randle (2002) ‘Growing pains’(성장통)에 따르면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성장통 (Growing Pains)’의 징후는 10가지로 소개하였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성장에 급급 하다 보면, 이런 징후가 나타나도 성장통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이 성장통을 빠르게 감지하고 필요한 대응을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은 기업의 운명에 중요한 요소이다.
3. 성장통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기업이 성장통에 징후를 깨닫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매출감소, 이익하락, 현금 흐름 부족, 고객 이탈, 인재가 이탈하여 새로운 기술 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실제로 이런 어려움으로 파산에 이르는 기업들도 있다.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기업의 자금력은 풍부해지고 성공에 도취되어, 성장통을 나타내는 징후들과 현장에서 들려오는 직원들의 변화의 소리를 가볍게 여기고 무모한 의사결정들을 범하는 선택으로 기업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는 경영자도 있다.
경영컨설팅 중, 기업의 성장통에 대해서 설명 중인 TSP 유정환 대표4. 성장통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업이 성장통을 겪는다고 해서 꼭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기업 경영을 하면서 성장통을 겪는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기업이 잘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단지, 이제는 적절한 인프라를 갖춘 타이밍이라 이해하면 된다. 성장통은 성장단계에 맞추어 필요한 인프라만 잘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의 기회인 것이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함으로써 오히려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자.
위의 성장통 징후中 1, 2, 3, 6 항목에 대한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목표) 팀이나 개인에게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가?
둘째, (계획) 일일이나 주간단위로 해야 할 일이 최소한 3개 이상 정해져 있는가?
셋째, (실행) 내부프로세스 안정화가 어느 수준에서 유지되는가?
넷째, (피드백) 업무처리 결과에 대하여 적절한 피드백이 이루어지는가?
단기간의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시스템이 제대로 안정되지 않아 중요한 일보다 급한 업무를 우선 처리하게 됨으로써 정작 시간을 투자해 장기적인 시점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업무는 미처 손도 대지 못하게 된다. 또한 서로 바쁘다 보니 주변에 관심을 갖기 어렵고, 오히려 동료와 함께 협업하기보다는 혼자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게 된다.
전단의 일들이 반복되면 조직 구성원은 지치게 되고 업무스트레스는 가중되며 결국 의욕은 떨어지게 되어 직무몰입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유능한 인재일수록 더 빠르게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인력자원의 부족은 기업의 생산성에 중요한 (-) 부의 영향을 미치며, 기업에 조직역량이 감소되어 인재육성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부분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성장통을 겪고 있는지 자체를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이다.위의 징후들을 감지한다면 조직을 안정시키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이해해 보자.
건강한 조직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이다.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 계획, 실행 및 피드백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행하여 좋은 인재를 더 유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어야 조직의 성장통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성장통에 TSP의 BPS 서비스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기업이 성장통을 인지했을 때 바로 대응하여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를 시스템화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인력채용의 어려움, 그리고 잦은 이직의 시대에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직은 어려움을 알면서도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때 전문가를 찾는 시선을 외부로 돌려본다면, TSP의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TSP는 지난 24년 한결같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전문적인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내부인력이 없어도 real-time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전문가에 의하여 경영관리 업무를 빠르게 안정화시키며 데이터에 의한 경영판단으로 기업의 안정에 큰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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