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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Feb 29. 2024

렌즈미 눈에 뷰티를 더하다

- 비즈니스 프로세스 (BPS) 완성은 TSP!


영상을 시청하다, 문득 미혼모가 혼자 일도하고 육아도 하는 다큐를 보게 되었다. 참 힘들어 보였다. 자연스레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문득 내 과거를 회상했다. 렌즈는 의료기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뷰티 아이템이기도 하다. 화장품은 역사가 기록하는 한 정말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아이템이기에 렌즈 도수가 없는 컬러렌즈를 '뷰티 아이템'으로 창업해 보기로 했다. 


*사실적인 전달을 위해 렌즈미 송민섭 대표 시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렌즈미 본사 전시실, 다양한 렌즈 및 제품들



그렇게 렌즈미가 탄생했다. 안경원을 운영하다, 오픈 마켓(G 마켓 등 온라인 몰)을 이용해서 렌즈미 브랜드로 오픈 마켓에서 로열티 있는 고객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퀄리티 있고, 아름답고 다양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렌즈미의 철학이었다. 덕분에 오픈마켓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업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렌즈를 오픈마켓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규제가 생긴 것이다. 도수가 없는 렌즈까지 의료기기로 구분하면서 렌즈는 이제 안경원에서 안경사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만이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시장에서 “렌즈미” 브랜드로 자리 잡고 마치 황금 맥을 찾은 것처럼 기뻤는데, 이제 사업을 접어야 한다. 너무 억울했다!


렌즈미 송민섭 대표


이런 과거 생각이 떠오르며 미혼모의 고통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다. 순간 문득 기부를 하고 싶었다. 조그만 규모라도 돕고 싶었다. 그 뒤로 몇 년간 미혼모를 돕는 기부 활동을 하다가, 반려견 및 반려묘 쪽으로도 시선을 확장했다. 매년 주인에게 버림받는 유기견 및 유기묘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래서 유기묘를 돕는 제품 라인을 하나 만들었다. 이름하여 Eye four cat (아이포캣)이란 제품을 출시했다. 이 렌즈를 착용하면 마치 고양이 눈처럼 보인다. 소위 고양이 주인 (집사)들에게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아이포켓은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를 유기견, 유기묘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 . . . . . .

렌즈미의 아이포켓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묘 단체에 기부한다.


렌즈미 송민섭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나오며 바로 반려묘가 있는 모델을 섭외했다. 나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 보고 싶었다. 아이포켓이 더욱 판매된다면 많은 유기묘들이 보호받을 수 있다. 


모델의 한쪽 눈에는 그레이 색상, 다른 쪽 눈에는 브라운 색상의 렌즈를 착용했다. 그리고, 모델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해 보았다. 집에 있는 반려묘는 어떤 표정인가요? 이 표정이 주인을 애정 하는 표정이란다.


반려묘가 있는 모델, 그레이 색상과 브라운 색상의 아이포켓을 착용한 상태

                                                                                        . . . . . . .


도수 없는 컬러렌즈도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렌즈미를 더 이상 오픈마켓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되자, 송민섭 대표는 다른 길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렌즈미를 오프라인 마켓(컨택트 렌즈 전문 안경원)을 통해 유통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이었다.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것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가맹점에 물건을 판매하고 관리는 건 매우 달랐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을 관리하는 조직이 필요했고, 조직이 생기니 회사 내부에 시스템도 필요했다.


그 즈음, 몇 년 전 렌즈를 제조하던 공장의 대표로부터 소개받았던 TSP 가 떠올랐다. 사실 소개받았을 당시에는 큰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은 경영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했다. 회사 조직 관리부터, 가맹점 관리, 주문 처리 및 사후 관리 등 필요했던 시스템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가맹점 관리의 경우 처음에는 발주를 받으면 Excel로 정리하고 가맹점에 물건을 보냈다. 하지만, 가맹점 규모가 커지니 이렇게 수작업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TSP를 처음 만났을 때 송민섭 대표의 요구는 명확했다. 회사가 성장하며 필요했던 시스템, 프로세스를 TSP 가 만들어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다. 그리고, TSP 와 함께한 이후 송민섭 대표가 생각했던 시스템을 모두 구축할 수 있었다. (사실 송민섭 대표가 생각했던 것 이상 많은 부분에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TSP와의 정기 미팅 중인 렌즈미 송민섭 대표


TSP 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회사 대표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든 그렇지 않든 어떤 형태로든
TSP 의 BPS 서비스에서 커다란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송민섭 대표의 말이다. 우리는 어떤 고객이든 의뢰인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의뢰인이 직접 이런 칭찬을 할 때면 정말 보람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송민섭 대표는 TSP를 고려하는 신규 업체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TSP 가 필요한 시점은, 회사의 시스템 자체를 만들 때부터입니다. 
이미 어떤 형태로든 내부 시스템이 있다면, 이 시스템을 바꾸는데 TSP 도 그렇고, 회사 내부에서도 조율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회사 내부 시스템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체계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해외에 나가서도 렌즈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렌즈미는 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최고의 퀄리티, 다양한 디자인뿐 아니라 일부 모델은 수익이 되지 않더라도 매니아 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개발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시선을 해외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컬러 렌즈는 K-Beauty 산업과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명성에 렌즈미의 노력이 더해지며, 이미 일본 시장에서는 큰 유통채널에 입점했다고 한다.


TSP 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탄탄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는 한, 렌즈미는 혁신적인 행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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