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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Nov 08. 2024

'스킬 기반 조직' 구축과 '스킬 갭'의 극복 방법

티에스피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67

■ '스킬 기반 (Skill-based) 조직' 구축과 '스킬 갭 (Skill Gap)'의 극복방법

‘기술(Skill)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Skill’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도 ‘Skill 중심’의 HR 운영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Skill 기반’의 조직 전환이란 Skill과 관련된 조직의 재구성을 말하며, 이는 곧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전환을 의미한다. 즉 본업과 관련된 핵심 Skill에 집중하는 한편, 핵심 Skill이 요구되지 않는 분야는 BPS(아웃소싱)에 위탁하는 조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Skill 기반 조직’으로 전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를 위한 ‘Skill 기반 조직’ 전환 5단계, 그리고 구성원의 Skill 갭 극복을 위한 ‘리스킬링(Re-skilling)’ 및 ‘업스킬링(up-skilling)’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본다.

▶ Skill 기반 조직으로 전환을 위한 5단계

1. 직무별 과업 정의

먼저 직무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각 과업의 속성을 이해하고 체계화하여 특정 역할이나 기능에 필요한 요소를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IT 기업의 경우 반복적인 업무와 가변적인 업무의 구분이 될 수 있다.

2. 과업에 필요한 Skill 도출

Skill을 세분화해야 하며, 이를 Technical Skill(특정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Workplace Skill(의사소통 기술, 시간관리 기술, 협업 기술 등 직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과 태도), DX Essential Skill(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공통 역량) 등으로 나누어 각 직무에 필요한 요소를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

3. Skill 갭 파악

개인, 팀, 조직 차원에서 ‘Skill 갭’에 대한 분석이다. Skill의 중요성과 희소성, 습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할 Skill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4. 기업 맞춤 교육 체계 수립

‘Skill 갭’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필요한 Skill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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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Skill 갭'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Skill 갭’의 해소 방안으로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재교육을 우선시하고 있다. 재교육은 구체적으로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 두 가지 방법을 들 수 있는데 ‘리스킬링’은 ‘새로운 업무에 필요한 Skill을 습득하는 것’을 말하며, ‘업스킬링’은 ‘지금 업무와 관련된 Skill을 향상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큰 틀은 다음과 같다.

1. 필요한 Skill 정하기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Skill을 파악하고, 구성원이 보유한 Skill을 진단하여 갭을 분석한다. 예를 들어, DBS은행은 디지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곱 가지 핵심 Skill을 선정한 후 관련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2. 전략적 접근

‘Skill 갭’을 줄이기 위해 누구를 먼저 재교육할지, 어떤 교육을 제공할지를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교육 방식(마이크로 러닝, 게임 기반 학습 등)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교육 방법을 채택할 수 있다.

3. 학습 문화 구축

전사적으로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CEO와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Standard Chartered의 경우 교육 아젠다를 만들어 리더들에게 필요한 Skill과 역할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좋은 예다.

결론적으로, ‘Skill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과 ‘Skill 갭’ 극복을 위한 ‘리스킬링’ 및 ‘업스킬링’ 전략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필수적이다.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개별 직원의 경력개발 및 기업 발전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