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 사무자동화의 혜택
자동화! 아마 금세기 들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용어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자동화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또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 일은 드문 것 같다.
이번 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효소의 하나인 '자동화'와 그에 따른 이점을 알아본다.
'자동화'란 한 마디로 '반복적이고 단조로울 뿐 아니라 인간이 수행했을 때 실수하기도 쉬운 일들을 대체하는 기술의 이용'을 의미한다. 그런데 데이터가 자동화의 기반 요소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핵심은 인간이다. 자동화의 질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요소에 달려있다.
1. 데이터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혹은 데이터베이스에 어떻게 입력되는가?
2. 비즈니스 프로세스 (Business Process)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실행되며
또 어떻게 추적되는가?
3. 데이터는 얼마나 정제되어 있고 정확한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기존 프로세스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SOP(표준업무처리절차), 지침, 데이터관리시스템 등을 통하여 관리되는 데이터는 깨끗하게 정제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초 수준의 자동화라 할지라도 시간과 노력의 절약을 통하여 기업의 효율을 향상시켜 주기도 하지만 지능을 갖춘 자동화는 기업의 미래 예측능력과 정확도를 높여주고 중요한 의사결정 능력도 향상시켜 준다.
자동화의 가장 일반적인 혜택은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다.
1. 성과의 최적화
2. 설비나 장비 등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줌
3. 운영비 절감
4. 생산성 향상
5. 효율성 향상
그러나 자동화의 가장 큰 효익은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업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미래를 위해 이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곧 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과 같다.
예컨대, '가격 산정의 자동화 - 거래 포털 프로그래밍 - 일원화된 대금청구 관리'를 자동화로 실행하는 경우 고객에겐 더 빠르고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직원의 실수를 줄이고 비용의 최소화,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 및 타업무 능력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자동화는 인간을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 아닌 내키지 않는 일의 일부를 기계에서 맡김으로써, 즉 사람에게는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줌으로써 우리의 뇌를 자유롭게 하여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기업 업무가 전반적으로 자동화되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도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상적인 고된 업무에서 해방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더욱 흥미진진한 혁신 활동, 나아가 더 현명하게 일하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동화'는 외부 전문기업이 수행하는 BPS 서비스의 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의 상상력은 늘 그렇듯이 우리 인간의 앞길을 선도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https://www.bizcommunity.com/Article/196/852/234099.html에서 발췌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