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서비스, 중소기업의 급여 및 인사관리 대안
세상의 변화를 꿈구며 결기 있게 창업을 내닫는 시점에 기업가들이 웬만해선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것이 직원들의 급여와 인사관리 문제다.
급여와 합리적인 인사관리 정책은 경영자와 기업에 대한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급여와 관련하여 불법적이거나 투명하지 못한 납세과정은 세무당국으로부터 심각한 징벌적 과세를 당할 수도 있다. 급여 및 인사 관련 업무는 전문적인 자원(역량)을 필요로 하지만 창업기업과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가용자원도 충분치 않고, 현재 가지고 있는 귀중한 자원마저 고갈시켜 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 가장 많이 고려되는 해결책이 BPS 서비스(Business Process Service) 또는 BPO(Business Process Oursourcing)라는 전문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망설이는 이유는 회사 일을 남의 손에 맡기면 내부 통제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게다가 BPS 서비스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거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에게나 적합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소프트웨어 혁명은 급여 관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놓았으며 동시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 결과 BPS 공급업체와의 결합은 새로운 서비스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즉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기업에 편의성과 일관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외부 세계에서 보면 급여 및 인사관리 서비스 사업은 전형적인 '고객-공급업체 관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는 매우 다르다. BPS 서비스 제공업체는 본질적으로 고객 기업의 일부가 되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있고, 나아가 해당 분야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역량을 갖춤으로써 고객이 기대하는 가치와 확신을 제공하게 된다.
BPS 서비스 발전
BPS 서비스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술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ISaas: Software as a Service)에 혁신을 불러왔고, 급여 관리라는 독립적 기능을 외부에서 관리 가능한 가치 창출자로 전환시킨 것이다. 이것은 개인이 웹 포털에 로그인하여 어디서든 자신의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한 것과 같다. 예컨대 백업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걱정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누리는 것과 같다.
특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다른 비즈니스 시스템과 더욱 원활하게 통합되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동시켜 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최적의 혜택을 제공해 준다.
확장 가능한 솔루션
규모기 큰 기업일수록 급여 및 인사관리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BPS 서비스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큰 가치를 간과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작은 회사들은 종종 이러한 서비스의 개념조차 관심을 두지 않거나, 또는 막연히 비용이 너무 비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이 역시 지나친 우려일 수 있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소규모 중소기업들 사이에선 최첨단 BPS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업무관리의 간편함뿐만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로 가는 해결책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극대화해야 하는 대기업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우 경제적인 비용으로 예산의 유연한 운영 및 일정에 맞추어 관련 업무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 이러한 조언에도 경영자에게 주의는 필요하다. 급여 또는 관리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BPS 업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일부 표준 모델을 고수하고 그것을 고객에게 강요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하니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아닌 기존의 관행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기업은 BPS 서비스를 고려할 수 있다. 가용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꾸준히 업무의 효율화를 추구해야 하는 대기업, 중견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매출액과 종업원 수 관계없이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업체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기업가의 '전략적 선택'에 달려있다.
<참고문헌>
https://www.bizcommunity.com/Article/196/626/240610.html에서 발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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