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심각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몇 년간 업무를 잘 처리해 주었던 경리업무 담당 직원디 그만둔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대안을 찾을 시간도 없었지만, 직원의 사정을 듣고 나니 화를 낼 수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추석 전날까지 인수인계서를 매뉴얼처럼 만들어 놓고 퇴사하기로 했다.
*포스팅은 실제 사건을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당장 기나긴 추석 명절이 끝나면 경리 업무에 공백이 생긴다. 사실 그간 직원이 업무를 잘 수행해 주었기 때
문에, 나도 전체 프로세스를 모른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은 직원들의 근무기간이 예전과 다르게 짧아졌다는 것이 현저히 느껴진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졌고, 개인의 워라벨이 더 중요시되면서 그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다.
경리업무는 실력을 갖춘 직원이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또 담당자가 퇴사하게 되어 여러 가지 고민이 든다. 지금처럼 늘 채용과 퇴사를 반복하면서 발생하는 업무의 공백, 노동인구의 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채용, 고용비용 증가, 실력 부족, 조직과의 불협화음 혹은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면 어쩌나? 인사는 항상 많은 고민과 시간 소모를 하게 되고 뚜렷한 답을 찾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이런 반복적인 일들로 정작 집중해야 할 업무에 올인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가끔씩 CEO 모임에서 이런 어려움을 토로하면 왜 아직도 그런 신경을 쓰고 있냐는 얘기가 문득 생각이 난다. 요즘은 내부에 경리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외부 전문 기업에 업무를 의뢰하면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서비스도 전문적이고 비용도 급여처럼 고정비가 아닌 업무범위에 따라 고정비보다는 덜 발생하며, 전문기관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자료의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회사의 대외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번에는 직접 채용을 포기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찾아볼까?
한편으로 드는 염려는 내부에 직원이 있다면 꼭 경리업무만이 아닌 급할 때 다른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직접적인 통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외부 서비스를 받게 된면 급한 업무처리는 바로 가능한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무처리는 되는지 그리고, 회사정보 보완은 잘 지켜질까? 기업이 소규모일 때는 문제가 없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서비스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대한 염려도 크다.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와 맞는 인성을 갖춘 실력있는 직원을 채용하여 쭈욱 함께 일할수 있다면 절대 하지 않아도 될 고민들이다. 어디 이런 직원 없을까요?
경리대행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다면 내가 검토해야할 꼭 필요한 항목은 무엇일지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 우선 우리 회사의 산업은 잘 이해하고 있는가?
● 우리 회사에 맞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가?
●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즉각적인 업무처리를 받을 수 있는가?
● 의사소통이나 협력을 위한 프로세스는 잘 갖춰져 있는가?
●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가?
● 우리 회사의 히스토리 관리는 잘 할수 있는가?
● 대외기관에 대한 업무처리나 대응은 가능한가?
● 내부 직원을 채용할 때보다 비용의 효율성은 있는가?
● 업무가 증가하거나, 내부 조직이 커졌을 때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가?
● 정보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리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는가?
●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이 중요한데, 이를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가?.
●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기업인가?
이번 추석 연휴에 긴 고민을 해보아야겠다. 나의 더 나은 선택으로 회사의 미래가 단단해지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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