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1. 말없는 하루, 엄마숨 고르기

사춘기 문 앞에서 멈춘 엄마의 생각

by 꿈달

아들은 아무 말이 없었고, 나도 괜히 먼저 말을 걸고 싶지 않았다.


말 없는 하루는 생각보다 길고, 마음은 그보다 더 길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


괜찮다고, 곧 풀릴 거라고 스스로 다독인다.


사춘기 아이 앞에서

나의 말과 침묵 사이에서 숨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