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한다는 건, 말투를 바꾼다는 건
글로는 쓸 수 있지만, 입 밖으로 꺼내려면 감정이 앞서고 목소리 톤이 바뀌고 결국 대화가 끊기곤 한다.
부모로서, 교사로서
‘참된 말’을 한다는 건
그냥 옳은 말이 아니라,
상대가 들을 수 있는 말로
내 감정을 다스려 전하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조금씩 배워간다.
말을 잘한다는 건
지식을 잘 풀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향해 진심을 전하는 형식까지 고민하는 일이다.
결국, 말투를 바꾼다는 건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이고
관계를 지키는 기술이라는 걸 아이를 통해 절감하고 있다.
말투 하나가 대화를 가로막고 말투 하나가 마음을 연다
요즘엔 아이에게 조금 더 진심이 잘 닿는 말을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