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에 대하여

험담을 듣는다고 화낼 일은 없다

by 죠니야

누군가 당신을 험담한다면 자신을 들여다봐라 만약 맞다면 내 언행을 고쳐라 틀렸다면 무시해버려라 어찌됐든 내가 화낼 일은 없다.

누군가 당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면 이 사실을 떠올려라. 험담은 옛날부터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침묵하면 무뚝뚝하다고, 말을 하면 수다쟁이라고, 예의를 갖춰 바르게 이야기하면 말은 저래도 꿍꿍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그러니 마음에 담아 둘 필요가 없다.

이 세상 어떤 이라도 반드시 어디에선가 누군가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 그러니 누군가에게 험담을 듣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옛날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당연한 일이니 그냥 흘려버리는 게 좋다. 너무나 당연한 일에 화낼 필요가 없다.

법구경을 읽고 재구성

작가의 이전글힘없는 이들이 모여 성공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