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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짜다면 짜다

나 중심이 아니라 손님 중심으로

by 죠니야

“ 손님이 짜다면 짜다. ” 우연히 들어간 중국 음식점 카운터에 붙여놓은 글귀가 마음을 때린다. “ 초등학생이 썼나? ”라 생각될 정도로 괴발개발인 걸 보니 많이 배운 사람이 쓴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이런 명언이 또 있을까 싶다.

우리는 보통 나 중심으로 생각한다. “ 내가 짜다면 짠 거고, 내가 싱겁다면 싱거운 거지 다른 생각할 게 뭐 있냐! ” 이런 나 중심의 생각이 세상을 살기 어렵게 하는 건 아닐까? 내가 아니라 손님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장님의 마음, 진정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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