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제갈양과 키케로

인간에 대한 통찰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습니다.

by 죠니야

올곧은 사람은 아무도 시기하지 않습니다.

『티마이어스』 키케로

물이 지극히 고요하면 악한 사람도 뉘우치게 되고 거울이 지극히 맑으면 추한 사람도 화내는 것을 잊는다. 고요한 물과 맑은 거울처럼 사사로움이 없으면 비난을 피할 수 있다. 법은 부득이 집행해야 할 때만 집행하고 형은 범한 죄에만 가해지고 상과 벼슬을 줌에 사사로움이 없고 벌에 노여움이 없으니 천하에 복종하지 않을 자가 있을까?

『 자치통감 』 습착치의 제갈량 칭송

정직하고 바른 사람, 정의로운 사람은 누구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비난받지도 않습니다. 저절로 권위가 생깁니다. 로마의 키케로도, 촉한의 제갈량도 모두 이런 이치를 알았기에 항상 정의롭고 바르게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통찰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無急勝而忘敗(무급승이망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