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by 진다르크

요즘 묵주기도를 혼자 집에서 하기 시작했다. 순서와 기도문이 여전히 헷갈리지만 계속 하다보니 어려운 기도문이 차츰 외워지게 되고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겼다. 마음이 불안하고 심란할때 왼손 손목에 차여진 묵주팔찌를 꺼내고 천천히 묵주알을 돌린다. 묵주기도에 집중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어느샌가 평온해진다. 전철에서도 길을 지나가면서도 어디서든 할 수있다. 기도의 힘이란 참으로 신기하고 위대한 것 같다. 간혹 기도문을 틀려 버벅거리거나 순서가 헷갈려 서툴긴 하지만 무언가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부디 그 마음이 하느님에게 닿기를 소망한다. 이제는 자기전, 기상 후에는 묵주기도 2시간짜리 영상을 틀어놓는다. 샤워를 할때도 설거지를 할때도 묵주기도를 듣는다. 글을 쓸때나 독서할때는 CCM 피아노 반주를 틀어놓는다. 그러면 차츰 불안한 마음은 어딘가로 도망가고 평온이라는 친구가 서서히 다가온다. 예전에는 나를 위한 기도를 하였는데 이제는 타인을 위한,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일은 주일미사를 드리러 가는 날이다. 오랜만에 성당 청년들도 만나고 신부님과 수녀님에게 인사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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