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애국 어르신의 이야기>

by 진다르크

어느 애국시민분의 이야기입니다.


2025년 12월 어느 날 지하철 노량진역에서 조용히 이재명 재판받으라,라는 일인 시위를 하시는 어르신 한 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근길이 너무 바빠 음료수 하나 건네드리지 못하고 눈인사와 파이팅만 외치고 온 게 내내 마음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12월 17일 오후 5시 15분경 퇴근길 같은 위치에서 그날 뵈었던 어르신이 역무원과 실랑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무원은 일인 시위를 하지 말라고, 밖에 나가서 해라, 민원이 들어온다는 이유로 제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가던 보수 여성 어르신 두 분과 젊은 여성 우파분이 역무원에게 다가가 일인 시위는 자유인데 왜 제지를 하나며, 엄연히 합법이고 전혀 문제 될 것 없다, 민원을 한 사람들한테 가서 말해라, 등 함께 소리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도 전철에서 일인 시위를 하며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 싶었고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과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헌법 21조를 찾아보았습니다. 1인 시위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 출판의 자유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고 어르신을 도와준 애국우파 시민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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