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걸어가는 발자국>

by 진다르크

소설 공모전 투고를 하면서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다. 아직 나의 작문 실력은 뛰어나지 않으며 잘 쓰는 작가들은 너무나도 많고 투고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일 년 동안 휴일에도 몇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타자를 두들기고 수백 번 퇴고를 거치고 책을 읽고 사유를 하고 나름 치열하게 글을 썼다. 수상한 작가들을 내심 부러워하며 나의 이름도 언젠가 저 위에 오르리라 다짐했다.

친한 언니는 나의 결과에 조급해 하지 말라며, 괜찮다며 위로를 해주었고 친한 오빠는 어차피 네가 좋아서 하는 일이므로 괜찮다며 내심 무난하고 툴툴 털어내는 어투로 말했다. 아는 여동생은 그래도 자신이 읽은 글 중에 제일 최고였다며 과찬을 늘어놓았고 친한 애국 언니는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며 응원을 해주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다시금 책을 펼치고 타자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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