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두렵지 않다.">

by 진다르크

오늘 서부지법 청년의 답장이 도착했다. 오랫동안 답장이 없어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우편함에 꽂힌 그의 이름을 보자 마음이 놓였다. 우리는 지난 일 년 동안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정치 이야기, 구치소 생활 이야기, 나의 일상생활 이야기 등을 주고받았다. 어느새 서로 깊은 고민도 털어놓고 집회 사진에 나와 콘이 사진을 이따금 첨부까지 하다 보니 우리는 얼굴 한번 본 적 없지만 내적 친밀감이 돈독해졌다. 오늘의 편지 내용은 이렇다. 일주일에 두번밖에 샤워를 못할뿐더러 설거지 당번도 있고 수용 도우미가 일부러 밥을 적게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는 뜨거운 식수에 모래가 들어있거나 누렇고 녹슨 물이라 몇 번 항의를 해보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한다. 배식을 받은 국에는 기름만 둥둥 떠다니고 건더기가 없는 밍밍한 국이라고 한다. 나는 편지를 덮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는 것을 통감하며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죄없는 애국자들이 탄압을 받고 옥중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에도 매우 비통한데 열악한 구치소 생활을 알게 되니 그들이 겪는 고통의 시간이 나에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언제쯤이면 악마의 꾀에 넘어간, 사탄이자 반대편에 서있는 악랄한 자들이 하느님의 심판을 받는 걸까. 선이 악을 이기는 세상이 오기는 하는 걸까. 한참을 무기력하게 앉아있었다. 미안하다고, 생각하면 늘 가슴이 아프다고, 우리 대신 희생한 청년들이라고 자책의 사과를 건넸다. 구속된 서부지법 애국자들은 대부분 2030 청년들이다. 심지어 사업가, 자영업자, 한의사이신 분들도 계시다. 그분들은 사업이 망하고 가게가 문을 닫고 직장을 한순간에 잃었다. 무너진 그들의 인생을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현재 이 청년은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다른 청년은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 안에서 무심히 흘러갈 그의 청춘이 너무 마음 아파 소리 내어 꺼억꺼억 울었다. 오히려 자기는 괜찮다며, 모든 것을 각오하고 간 것이라며, 다 하느님의 뜻과 계획이 있지 않냐며 씩씩하게 나를 위로해 주었다. 밝은 그의 마음을 나라면 못할 것 같아서 더욱더 마음이 아려왔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님이 백대현 판사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대통령님은 모든 것을 감안하신 상태셨고 덤덤히 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이셨다. 이른 아침부터 서초중앙 지방법원 동문 앞에는 수많은 애국자분들과 흩날리는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응원 피켓들로 가득 찼다.



나는 두렵지 않다. 공산주의에서 살아가게 될 나의 후손들이 걱정될 뿐이다."


김용현 장관님의 최후진술에서




우원식 국회의장님,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서 무슨 짓을 하고 계십니까?


국회도서관의 풍경은 참담함을 넘어 치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전국 181곳 기관에 북한 노동 신문이 일제히 깔렸습니다.


연 구독료만 1곳당 191만 원, 181곳이면 연간 약 3억 4천만 원, 국민이 원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는 국민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 돈은 결국 북한으로 들어가는 겁니까?


통일부는 "국민이 북한의 실상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궤변입니다.


노동 신문은 북한의 실상이 아니라 체제 선전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통일부가 북한 선전선동부의 하청 기관입니까?


왜 우리가 김정일 만세를 봐야 하는 겁니까?


북한 인권 보고서 폐기에 앞장 서던 이재명 정부가 노동 신문을 국민 혈세까지 퍼부으며 퍼나르는 행위야말로 이적행위 아닙니까?

KakaoTalk_20260116_042447790.jpg
KakaoTalk_20260116_053745932.jpg
스크린샷 2026-01-16 225647.png
스크린샷 2026-01-17 030001.png
스크린샷 2026-01-16 232224.png
스크린샷 2026-01-17 030127.png
스크린샷 2026-01-17 030617.png
KakaoTalk_20260116_053745932_01.jpg
KakaoTalk_20260116_015141395.jpg
KakaoTalk_20260117_054029294_01.jpg
KakaoTalk_20260117_054029294.jpg



작가의 이전글<자유와 혁신 당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