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기 있는 거야..
상 거지가 따로 없네.
춥고, 배고프고 따스한 커피 한 잔 절실해!
배터리 방전돼서 달리지도 못하는데 스며든 땀 때문에 온몸이 시베리아 벌판처럼 추워.
누가 커피 한 잔 놓고 가면 다시 한 발 힘을 낼 수 있을 텐데..
호수공원에서 기다랗게 이어진 물줄기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니 오산천 둘레길까지 달렸다.
일단 목부터 축일 방법을 찾고 다시 올게..
왔던 길 10킬로 하나 못 가겠어.
그 정도쯤이야 인생의 한 조각일 뿐이야.
근데 배고프고 추운 건 어떡할 거야?
내 겉옷 동탄호수공원 다리 밑에 벗어던졌는데
누가 갔다 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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