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누군가나를 #기억한다는것.
더 없는 축복이고 감사였다.
#오늘도뛰고있나요?"
#동탄호수공원을 같은 자리, 다른 시각, 흩어진 몸짖으로 여전히 소중한 땀방울과 맞서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날 같은 몸짖때문인지 나를 알아보는 타인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나는 그 사람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 오롯지 원하는 목표와 어김없이 반겨주는 자연들의 웃음소리, 내 안의 투덜거림에 집중하며 달렸다. 간혹 가다 마주하는 러너들의 시선을 살피긴 했지만 그또안 잠시 스치는 어설픈 교류였다.
#함께달릴까요?
꾸역꾸역 10킬로 완주후 나에게 필요한 건 진정한 자유였다. 거친 호흡소리, 어디서 말을 건다.
지친영혼 쉬고 싶었다.
어쩌다보니 나에게 말을 건너는 사람들이 한분씩 늘어갔다. 정겨움과 반가움의 스침, 참 고맙다.
#행복의90%는 #인간관계에달려있다.
" 나 혼자서는 따로 행복해질 수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걸려온 절친 언니의 전화!
#달린만하겠다.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달리기에 딱 좋을거란 안부 무심코 던지더니 #연골무리하지말고 #적당히달려.
#따스한관계속에 #나있다.
#누군가나를기억하는거, #참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