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달리기

간소한 삶

by 별이 빛나는 밤에

비움의 달리기.


어떤 순간도 다 지나간다.

포기는 오래 남고, 신뢰는 나를 지탱하는 힘이다.


달리며 느꼈다.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자.

몸이 무거우면 발걸음도 무겁다.


삶도 같다.

어차피 죽을 땐 빈손으로 간다.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은 불필요한 물건, 관계, 에너지를 쥐지 말자.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과, 내가 할 수 있는 경험에 투자하자.


거추장 없는 간소한 삶은

장애도, 구속도 없다.

비우면 비울수록 삶은 가벼워진다.


나와 투닥거린 1시간은

이른 아침 가장 깊은 명상이었다.

남의 충고나 조언도 좋지만,

내 안의 엉킨 매듭은 스스로 풀어보자.

우리는 각기 다른 존재이니까.


내가 머문 자리마다

내 에너지와 열정을 품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