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러닝

적당한 자극 좋아

by 별이 빛나는 밤에

지금의 내 삶은

너무 편안한 것들에 길들여져 있다.

반복된 일상은

늘 달콤한 유혹들로 아웅성거리고,

밖으로 나서기까지의 뜸 들이는 시간은

언제나 몇 배의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왜냐하면

적당한 추위와 맞서 이겨내는 자극이

늘 나의 길동무이기 때문이다.

10킬로 완주보다

길 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즐기는 것,

그게 러닝이 주는 진짜 묘미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단단해지는 마음의 근력.

힘든 만큼, 가치는 두 배로 남는다.


제발,

다시 아침 러닝으로

내 삶이 길들여지기를 소망한다.

#아침러닝

#과정의힘

#마음근력

#다시시작

#길위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