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힘!

붉은 노을 매력

by 별이 빛나는 밤에

밖으로 나오게 만든 건

책 한 구절이었다.

재미 없어도 해야 한다고

그래야 뭐라도 쌓인다고

지나고 나면 그 시간이

결국 제일 남는다고


그래서 나왔다.


시간이 많다고

쉬어지는 건 아니었다.


방 안에 있으면

몸은 가만히 있는데

생각만 더 어지럽게 떠돈다.


차라리 밖이 낫다.

핑크빛 자연 속에서

흘러가듯 방황하는 게


훨씬 낫다.


자연을 벗 삼아

길 위에 서 있으니

햇살도

바람도

다 내 편 같다.


자연은

애쓴 나를 위해

붉은 노을을

마구 풀어놓는다.

10킬로를 달리고

숨을 몰아쉬며

그 자리에 선다.


노랗고 붉게 번진 빛이

겹겹이 내려앉고

나는 그냥

그 안으로 들어간다.


진짜 집밖 탈출은

나를 다시 살린다.


그래서

또 나온다.

길 위에 선다.

#노을러닝

#길위의시간

#집밥탈출

#바람햇살나

#명언한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