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열어젖히고 싶다
I want to rend the sky open
by
hesed by
Oct 1. 2025
아래로
도시는 크다
귓바퀴 돌아 들던
음악소리 다 먹어버릴 정도로 크다
시원히 눈 밑 간질이던
파란 하늘 다 먹어버릴 정도로 크다
마음을 가르며 질주하던
영민한 생각 다 먹어버릴 정도로 크다
그래도 난 도시를 걷는다
생각을 꽤차 허리에 두르고 또다시 걷는다
이제 좀 하늘을 열어젖히고 싶다
keyword
하늘
sky
도시
Brunch Book
나무는 하늘만 본다
07
달리기
08
숲의 아침
09
어머니
10
한 발자욱
11
하늘을 열어젖히고 싶다
나무는 하늘만 본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11화)
이전 10화
한 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