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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YLOR Jan 31. 2023

[기획일기] 안선생님... 스타트업이 하고 싶어요


연휴동안 슬램덩크 영화 + 만화 전 권을 달렸습니다. 


원래부터 만화를 좋아하지만 슬램덩크는 본 적이 없었어요. 뭔가 남들이 꼭 보라하니까 왜인지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영화 연출이 좋다해서 더퍼스트 슬램덩크를 보았는데요, 왠걸.. 지금까지 안봤던 나에게 꿀밤 백대.


누구에게나 영감을 주는 만화라지만, 특히 스타트업(이라 쓰고 어려운걸 도전하고 있는 모든 팀들)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많은 것을 대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주의!

완벽하지 않은.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팀을 이루고, 갖가지 고난을 뚫고 도내 대회에서 우승,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며 결국 듣보잡이었던 고등학교 팀이 전국에서 가장 강한 팀을 이긴다. 

이 과정에서 전국제패라는 말도안되는 꿈을 함께 꾸고, 누구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죠. 물론, 마지막에 최종 우승은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불가능을 이겨낸 북산이란 팀은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 입니다. 


올해에는 원래있었던 팀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많던 중에, 슬램덩크를 볼 수 있었고 다시한번 팀을 꾸리고 도전해보고 싶은 열정을 불태우는 중 입니다. 부족해도 함께 성장한다면 불가능한 꿈도 끝까지 달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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